처음 개인회생에 대해 알고 나서도 쉽게 신청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전화도 받지 않고 반년이 흘렀다가 혹시나 하여 제대로 상담을 받아봤습니다.
그 당시 사업당시의 거래처에서 고소도 들어온 상태였습니다.
곧 새롭게 취직도 할 예정이었습니다. 상담받고 개인회생신청을 하기로 마음먹고 서류를 보냈습니다.
새로운 곳에 입사도 하여 본격적으로 회생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서류준비하느라 회사 눈치도 보고 채권자들은 전화도 오다보니 점점 지쳐갔습니다. 일주일간 부지런히 서류준비를 하여 법무사사무실로 보냈습니다.
며칠후 접수가 들어갔습니다.
사건번호도 무사히 나왔고, 열흘쯤 지나니 금지명령도 나오더군요. 독촉전화가 안 오니 여유로워지고 일도 집중이 잘 되었습니다.
얼마 후 보정서류가 필요하대서 안내문을 받고 또 서류준비를 했습니다.
제가 일 때문에 연락이 잘 안되어 보정을 담당하시는 과장님께서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제 사건 잘못될까봐 걱정하시면서 여러번 간곡히 서류요청을 하셔서 저도 급히 서류를 보냈고, 드디어 개시결정이 났습니다.
아직 사건이 끝난 것은 아니지만 개시결정문도 받고 주의사항도 듣고 나니 실감이 납니다. 앞으로 잘 변제해나가는 것과 법원 집회에 참석하는 게 남았다고 합니다.
꾸준히 변제만 잘 하면 인가도 나고 면책도 받게 된다고 합니다.
항상 돌려막기와 대출금 갚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았는데 개인회생제도를 통해서 채무조정을 받으니 훨씬 살만합니다.
사건이 끝날 때까지 잘 부탁드리고, 고생해주셔서 감사합니다.